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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방콕 왕궁 즐기기 더웠지만 볼거리가 넘쳐나요

by 엄뇽뇽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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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 시내에서 논다면

오늘은 방콕 여행 코스를 찾아보면 가장 먼저 나올만한 방콕 왕궁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를 제외한 수많은 외국인들도 방콕 왕궁에서 느낄 수 있는 태국스러움에 매료돼서 온 게 아닐까 합니다. 태국의 국왕이 행정업무를 보는 곳인 만큼 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코스이며 왕궁을 둘러보면서 전통 태국 불교 사찰도 한 장소에서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콕 왕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오시는 길

  • 주소 : Na Phra Lan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택시가 grand place로 의사소통이 안된다면 “프라 보롬 마하 랏차 왕” (พระบรมมหาราชวัง)으로 이야기해보세요.
  • 태국 주소 : ถนน หน้าพระลาน แขวงพระบรมมหาราชวัง เขตพระนคร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200
  • 운영시간 : 매일 08:30 ~ 15:30

 

2. 이동방법, 드레스코드, 그 외 정보들

2-1 다양한 이동 방법 

저는 스쿰빗로드에 있는 호텔에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은 30분가량 소요됐고 비용은 150밧이 들었는데 호텔 로비에서 택시를 불러줘서 더 싸게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랩은 300밧가량이었는데 15분 넘게 배차가 안 돼서 그냥 왔거든요.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소요시간 1시간에 도보 20분이라서 고생 많이 하실 겁니다.

 

강가 근처에 수상버스를 이용하신다면 Tha Chang 선착장이 있습니다. 사판탁신 선착장에서 오시면 정체 없이 오실 수 있겠네요. 근처에 MRT 역으로는 Sanam Chai 역도 있지만 태국 날씨에 20분 이상 걷고 왕궁 안에서도 걸어 다녀야 하는데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택시가 돈은 들지만 가장 편합니다.

 

대중교통을 통해서 오시는 경우
대중교통을 통해서 오는 경우

2-2 드레스코드

태국은 입헌군주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국왕의 얼굴이 그려진 지폐를 구기는 경우 불경죄로 처벌받는 수 있는 등 아직 권위가 건재하죠 그러한 국왕이 실제로 행정을 보는 방콕 왕궁에서는 근엄한 분위기에 더해서 왕궁에 입장하기 위한 드레스코드도 필요합니다.

 

나시, 반팔, 반바지, 크롭티, 시스루, 찢청, 트레이닝복, 미니스커트 등 안 되는 옷이 많고 복장이 통과되지 못하는 경우 왕궁에서 제공하는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한다니까 놀러 가실 때 복장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땡볕에 관람을 위해 제법 걸으셔야하니까 양산이나 선글라스를 챙기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입구에서 브이로그나 스트리밍을 금지한다고도 나와있었습니다.

 

드레스코드
드레스코드

 

2-3 현지 가이드

왕궁입구에 가면 여러 가지 호객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중에서도 500밧 정도에 따라다니면서 영어로 가이드를 해주겠다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가이드가 설명해줄 만큼 동선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필요하시면 음성기기로 들을 수 있는 MP3? 를 매표소에서 대여할 수 있으니 단호히 거절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결정적으로 한국어로 설명해주는 것도 아니더구먼? 그리고 입구에 한국어로 되어있는 팜 플랫도 있습니다.

2-4 매표소는 안쪽으로 조금 들어오셔야 합니다.

티켓은 입구에 있는 매표소 안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단 왕궁 성벽 안으로 들어와서 어느 정도 들어와야 매표소가 있기 때문에 헤매지 마시고 일단 들어오셔서 발권하시길 바랍니다.

 

매표소
매표소

 

3. 태국스러워요 관광 온 느낌 팍팍 나요

매표소를 지날 때 한국어로 되어있는 팜 플랫도 있고 왕궁보다 왓 프라깨우 사원이 먼저 보입니다. 왕궁이 좋은 점이 왕궁 한 곳에서 왕궁과 사원 다 둘러보고 갈 수 있다는 점 같아요. 황금 종 모양의 프라 시 랏따나 체디나 신화 속에서 나온다는 약샤 등 이국적인 분위기가 여행 온 느낌을 팍팍 나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왕궁 내부 사원
왕궁 내부 사원

 

그리고 옆으로 황금사원이 있는데 여기 안에는 에메랄드 불상도 꼭 보고 가야 할 곳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에메랄드는 아니고 실제는 옥이라고 하지만 불상 주변의 웅장한 황금사원과 분위기가 압도적이었어요. 직접 경전 안에 들어가서 절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외부에서 사진 찍고 겉에서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ㅎㅎ 아 불상을 보기 위해서  경전 안으로 들어가실 때에는 신발은 벗으셔야 했어요. 

 

황금사원
황금사원(우측)
에메랄드 불상
사원내부에 불상

 

외곽을 기준으로 쭉 걸어서 돌아다니는데 회랑의 분위기도 재미있었어요. 회랑을 따라서 그려져 있는 그림들도 전부 태국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을 건데 생소한 이야기여서 관심 있게 봐지더라고요.ㅎㅎ 여기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계셨어요.

 

회랑
회랑

 

동선을 따라서 계속 돌다 보면 왕궁 건물도 나와요. 사실 왕궁 안으로 들어가서 막 관람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건물양식과 정원을 감상하며 따라서 나왔답니다. 31도는 웃도는 이 날씨에 땡볕을 받으며 돌아다니고 싶지는 않았어요.ㅋㅋ

 

왕궁 건물
왕궁 건물 겉핥기

4. 더운데 좀 쉴만한 곳이 있나요

왕궁 내부에서는 시원하게 쉴 만한 곳이 입구에 카페 하나 회랑 그늘에서 쉬던 사람들, 황금사원 옆에 마련된 쉼터, 출구 쪽에 카페가 있었습니다. 저도 나오는 길에 더워서 좀 쉬었다 가고 싶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이셔서 출구 카페는 만석이라서 아예 밖에 있었던 카페로 나왔습니다. 

 

golden place라는 카페였는데 왕궁 입구에 바로 있으니 찾기 쉬우실 거예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80밧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깨끗하고 시원해서 그리고 더워서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왕궁 입구 앞 카페겸 매점
golden place 마켓 겸 카페

 

 

 

5. 마무리 

오늘은 방콕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가보게 되는 방콕 왕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금지 시 되는 드레스코드가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시고 영업시간이 오후 15:30분 까지니까 일정을 잡으신다면 이른 시간에 오실 수 있도록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더웠지만 이국적이고 동선을 짧게 가져갈 수 있어서 재밌게 보고 올 수 있었어요. 

 

방콕 왕궁을 중심으로 짠 여행코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글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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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방콕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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