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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위양못, 가을감성 느껴보기 이팝나무 아니라도 좋아요

by 엄뇽뇽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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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양못 : 이팝나무로 유명한 관광명소지만 가을의 감성도 좋습니다

오늘은 밀양의 관광명소 위양못에 다녀왔습니다. 밀양 8경 중에 들어가는 경치가 좋은 관광명소 중 1곳으로 벚꽃이 지고 이팝나무에 꽃이 피는 5월을 추천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을에 단풍과 청명한 하늘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오늘은 위양못에 다녀오고 실컷 사진 찍은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들

  1. 오시는 길 및 주차장
  2. 뷰에 진심인 뇽뇽이 경치 감상하기 좋습니다.
  3. 부제 : 인생샷을 건져라.
  4. 이팝나무가 피었을 때
  5. 마무리

 

1. 오시는 길 및 주차장

 

 

  • 장소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79-2
  • 영업시간 : 제한없음
  • 주차장 : 네비에 위양못 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입구에 주차장 있음. 성수기에 방문하는 경우 입구 논 앞 길에 노상주차를 하고 100미터가량 걸어 들어가기도 함
  • 공용화장실 : 주차장에 공용화장실이 있음
  • 입장료 : 별도 없음

 

주차장 제법 넓다.
주차장
입구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경우
입구쪽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기도 합니다. 도보 약 100m

 

2. 뷰에 진심인 뇽뇽이 경치 감상하기 좋습니다.

위양못은 밀양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라서 접근성도 좋고 산책길이 잘 되어있어서 어른들을 모시고와도 애기들을 데리고 와도 고즈넉한 풍경과 여유를 즐기고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위양못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구성되어있으며 천천히 걸었을 때 약 20분 정도면 진입했던 입구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큰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오우 눈부셔
큰 나무
수변가를 따라 들어서있는 큰 나무들

 

봄에 특히 인기가 많은 장소여서 이팝나무가 폈을 때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오늘은 생각보가 한적했지만 파란 하늘과 대비되게 살짝살짝 노랬던 나뭇잎이 특히 예뻤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힐링할 곳이 많은 게 밀양의 장점이지만 여기 앉아있으면 구름이 흘러가는 게 보일 정도로 뭔가 나만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을느낌 나는 위양못
가을느낌나는 위양못
가을느낌나는 위양못
중앙에 위치한 정자에서도 가을느낌이 물씬 나고 있었습니다.

 

3. 부제 : 인생 샷을 건져라

사실 위양못의 메인 콘텐츠는 인생 샷 찍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 입구에 들어가면 버드나무가 있는데 그 뒤로 돌다리가 있습니다. 호수와 나무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스폿이라 다들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합니다. 자연스럽게 뒷모습을 찍어줍니다. 

 

돌다리에서 찍는 사진
선생님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칼이 연출같지만 예쁘시네요.^^

 

중앙에 정자가 있는데 이 근처도 좋은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많습니다. 정자 뒤편으로는 한옥을 배경으로 찍는 것도 좋았지만 아마 위양못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스폿은 호수가 보이는 문지 방일 겁니다. 여기는 항상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곤 합니다. 저희도 눈치 보다가 호다닥 찍고 왔습니다. 감성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한옥을 배경으로 한 사진
뒷편 정자에서 찍은 사진 외국 관광객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사진스팟
김치 치즈 스마일 ^^

 

4. 이팝나무가 피었을 때

오늘 제가 위양못을 찾아갔을 때는 단풍이 메인이었지만 봄에 부모님과 같이 갔을 때 이팝 아무가 피면 또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정자 주변에 이팝나무들이 만개했을 때는 사진작가분들을 포함해서 정말 많은 인파가 여기로 나들이를 옵니다.

 

이팝나무가 만개했을 때
정자에 만개한 이팝나무

 

나무에 앉아서 한 컷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이쪽에서 찍는 사진도 예쁘지만 호수를 반 바퀴 정도 돌아서 반대편에서 정자와 이팝나무가 보이게 찍는 사진도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이팝나무가 핀 위양못사진
위양못 이팝나무사진 사진출처 밀양시청 홍보사진 : https://www.miryang.go.kr/tur/EgovTourDetail.do?nmtIdx=13&mnNo=10105000000

 

 

5. 마무리

오늘은 밀양 및 경남관광코스로 추천드릴만한 위양못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이팝나무가 폈을 때는 당연히 예쁘지만 가을의 감성도 결코 무시 못할 정도로 청량하고 예뻤습니다. 어른들과도 애기들과도 와서 여유를 즐기고 갈 수 있는 장소죠 근처에 카페도 많이 있으니 위양못에 오셔서 힐링하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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