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도 추천펜션 까사델문도 화이트톤+오션뷰+깔끔함
오늘은 거제도에 다녀오면서 숙박했던 까사델문도 펜션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망치 몽돌 해변과 구조라 해변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모든 객실에서 오션뷰가 감상이 가능한 인스타 감성 펜션이에요. 저희는 이번에 C동 203호에 숙박했습니다. 행복했던 거제도 여행을 뒷받침해준 까사델문도 펜션 후가 지금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오시는 길
- 장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윤돌길 23 까사델문도 펜션
- 입/퇴실 시간 : 입실 15:00시 / 퇴실 : 익일 11시, 22시 이후 입실 시 사전 문의 필수
- 연락처 : 0507-1372-2728
- 픽업 서비스 : 지세포 농협 하나로마트, 구조라 해수욕장 픽업 가능, 사전 문의 필수(15:00 ~ 18:00)
- 주요 서비스 : 개별 바비큐, 월풀스파, 야외 제트스파, 야외 히노끼
- 공식 홈페이지 : http://casadelmundo.kr/index.html
- 주차장 : 펜션이 A~D동 총 4곳으로 존재합니다. 위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C, D동의 1층을 사용하시면 아래 주차장으로 진입하시는 게 편하실 겁니다.
2. 눈앞에서 섞이는 세피아 블루와 화이트
펜션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리모델링하신지도 얼마 안 됐고 위치고 바다가 시원시원하게 보이는 위치라서 불만이 생길 건더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에는 이미 노을이 지고 있었는데요. 군청색으로 변해가는 하늘과 흰색 펜션이 감성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한 펜션 사용 주의사항을 듣고 바로 객실로 들어가 봤습니다.
오늘 저희가 사용한 호실은 까사델문도 C동 203호였습니다. 복층 구조로 되어있고 2층에 히노끼 스파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펜션에 들어오자마자 시원한 오션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앞에 작은 펜션들과 산도 조금 겸해서 보이니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방은 두 사람이 간다면 딱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최대 4인이 사용한다고 생각한다면 2층 구조까지 효율 좋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 내부도 화이트톤으로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으며 커피머신이나 퀸사이즈의 침대가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특색이 있었던 게 2층에 히노끼 스파가 있다는 것 외에도 2층에 1층과 동일한 크기의 침대가 하나 더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여기서 뒹굴거렸다가 저기서 뒹굴거렸다가 일행분이 코골이가 심하다면 바로 이불 옮기기 쌉가능이겠죠?ㅎㅎㅎ(여기서는 제가 코 고는 역할입니다... Zzzz)
룸 컨디션 체크도 잊을 수 없겠죠 침구류와 이불을 뒤집어 봤습니다. 락스 냄새 말고 좋은 섬유유연제 향이 은은하게 났고 이물질이나 머리카락 일체 없이 청결한 펜션이었습니다. 식기들도 깨끗하게 설거지되어있었지만 그래도 씻어서 사용했습니다. 이건.. 국룰이겠죠?
화장실도 샤워부스가 나누어져 있었고 통유리 깔끔했습니다. 거름망에 이물질도 없었고요. 비데는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칫솔도 별도로 제공이 안 되네요. 관리실에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불편한 점이라면 펜션 자체에 계단이 많습니다. 객실에서 주차장으로 가려면 계단을 제법 사용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차가 있으시겠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베개가 좀 높은 편이었어요. 마지막으로는 1층에 분위기 연출을 위한 작은 창문이 있는데 옆방 객실이 너무 잘 보여요. 커튼이 있었으면 좋았겠는데 없어서 저희는 여기다 가방을 쌓아뒀습니다.
3. 편의시설
2층에서는 개별 바비큐를 위한 전기그릴이 있습니다. 관리실에서 현장 결제(2만 원 드렸었습니다.)하고 신나게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하고 기대하면서 왔던 히노끼 스파인데 하필 한파가 시작돼버려서 이건 뜨거운 물을 틀어놔서 될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쉬운 대로 덮개를 열고 족욕이라도 해보려 했으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추워지는 건 반칙 아닌가요?(또륵)
추가적인 편의시설은 차로 10분 거리에 지세포 농협 하나로마트가 있는데 여기 마트의 라인업이 정말 좋았습니다. 고기나 식료품도 좋았지만 특히 해산물이 신선하고 종류가 많았어요. 메뉴 구성하기에 따라서는 대하구이나 조개구이 해 먹으면 찐으로 거제도 즐기고 가는 느낌이 날 것 같았어요. 더욱 한겨울이 된다면 굴도 많이 나오겠죠? 석화 크으..
펜션 바로 옆에 윤돌 카페가 있습니다. 산책로도 겸하고 있어서 오전 타임에 느긋하게 커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저희는 기를 쓰고 펜션에서 먼 곳을 찾아다녔지만욬ㅋㅋ) 차로 5분 거리에 "외도 널서리"라는 카페도 있습니다. 거제도에서 유명한 카페죠 관심이 있으시면 외도 널서리에 관련된 리뷰도 읽어주세요.><
펜션 C동 D동 아랫길로 산책로가 존재합니다. 아침에 다녀왔는데 사람도 없어서 한적한데 바로 눈앞에 윤돌섬도 보이고 파도소리도 직접 귀에 담아둘 수 있는 데다가 가는 길에 돌담도 보였는데 제주도 감성도 나고 아주 예뻤어요.^^
4. 마무리
- 오션뷰가 좋았습니다.
- 펜션이 깔끔했습니다.
- 사장님이 친절하셨습니다.
- 작은 창문에는 커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거제도의 푸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펜션 까사델문도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저희가 묵은 객실은 C동 203호로 히노끼 스파가 메인인 복층구조의 방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인스타 감성의 펜션이라 정말 힐링하고 오기 좋은 펜션이었습니다. 거제도에서 펜션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까사델문도 한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 엄뇽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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