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뷰, 우아한 브런치, 포토존 다 있습니다.
오늘은 해운대 달맞이길에 있는 브런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오션뷰와 곳곳에서 치즈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맛있는 브런치가 좋았던 다나휴스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
- 오시는 길
-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 치즈에 진심이신 사장님
- 마무리
1. 오시는 길
- 장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17번 가길 120-12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연락처 : 070-7311-2016
- 어린이 동반이 가능하지만 4층에 루프탑까지 있고 계단과 식물들이 많아서 꼭 같이 다녀주시라는 사장님의 요청이 있으셨습니다.
- 주차장 : 매장 앞에 공터가 있어서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말에 사람이 모이는 시간에는 이중주차를 할 정도로 장소가 협소한 편입니다. 진입로가 외길인 데다가 경사가 심한 편이라서 달맞이고개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로 5분 정도 걸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달맞이길이라서 그런지 입구에다 떡하니 달을 가져다 놓으셨습니다 낮에는 매력이 다 살릴 수 없어 보이지만 저녁엔 무드 있겠죠? 하지만 저는 여기는 꼭 해 떠있을 때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요.
시원한 바다 뷰가 보이시나요 광각렌즈를 쓰지 않아도 이렇게 넓은 시야에 끝까지 보이는 바다가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 샘솟죠?ㅎㅎ 저 바깥으로 보이는 난간에 테라스는 너무나도 좋은 포토존입니다. 카페에 셀프 사진 인화기가 있었는데 요즘 대형 카페에는 있는 곳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인생 샷을 찍으셨다면 바로 현상해서 갖고 가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너무 예뻤습니다. 화창한 날도 좋았겠지만 구름이 흘러가는 게 눈에 들어오는 오늘 뭔가 더욱 빛의 흐름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시간이었어요.
올해는 겨울이 미지근해서 그런지 아직도 단풍이 좀 남아있었습니다 붉은색 푸른색 녹색 가을의 달맞이길 너무 힐링되죠. 소품이나 인테리어는 벌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말이죠.ㅎㅎ
아래층에는 또 뷰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여기는 키즈존이어서 아예 아기들을 데리고 놀러 나온 가족분들이 한적한 오후 타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3. 치즈에 진심이신 분
저희는 오늘 다나휴스에서 점심까지 해결하고 가려고 나왔습니다. 케이크 종류의 디저트도 있었지만 브런치가 맛있다는 평을 보고 간 곳이었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좋더군요. 파스타까지 가능하네요.
둘러보는데 가라아게 베네딕트? 브런치카페에서 가라아게가 나온다고요? 이건 안 시켜볼 수가 없죠ㅋㅋㅋ 가라아게랑 브런치 플레이트를 주문해봤습니다. 식사를 픽업하면서부터 고소한 버터향과 치즈향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요즘에 브런치는 사진 찍는 것까지 식사에 포함되어있나 봅니다. 이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 같아요.ㅋㅋ
커피도 적당히 묵직하고 신맛이 과하지 않아서 제 취향이었습니다. 브런치들과 함께 먹으니까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제로콜라는 뭐... 말씀드릴 것도 없지만 제로는 역시 코카보다 펩시 라임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맛도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바삭함은 기본이었고 일반적인 가라아게와는 달리 곁들여진 치즈 때문에 이자카야에서 먹는 가라아게보다 더 고소하면서도 맛있었어요.
베네닉트인만큼 수란에 찍어 먹으면 바삭함이 부드러움으로 바뀌면서 또 다른 맛의 브런치가 됩니다. 여러분 꼭 한번 먹어보세요. 치즈가 어우러지면서 단순한 달걀과 가라아게 조합 그 이상입니다.
브런치 플래이트도 신선한 샐러드와 소시지 그리고 계란 프라이 브런치 러버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여기에도 조각조각 치즈가 있어서 또 다른 맛의 브런치가 됩니다. 치즈는 실패하지 않죠?ㅋㅋㅋ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빵을 좀 더 바삭하게 구워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살짝 겉바속촉의 빵들이었는데 잘 안 잘려서 칼과 포크로 거의 찢어먹는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4. 마무리
- 뷰가 끝내줍니다
- 음식이 맛있습니다.
- 음료도 좋았습니다.
- 주차장이 부족합니다.
- 차로 진입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한 뷰가 정말 끝내주고 브런치까지 맛있는 카페 다나휴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기본적인 브런치도 음료도 맛있었고 특히 가라아게 베네딕트가 맛있었어요. 음식 곳곳에 치즈가 보여서 치즈 러버들에게 더 사랑받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입로가 외길이라서 차를 갖고 카페까지 오시면 조금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달맞이고개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걸어가신다면 5분 정도 소요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또 가게 되면 다른 메뉴들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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