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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225 토마토 스트릿 광안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코스요리 맛집

by 엄뇽뇽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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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좋은 코스요리 맛집

오늘은 광안리에 있는 분위기 좋은 코스요리가 나오는 레스토랑 225 토마토 스트릿 광안점에 다녀왔습니다. 가격대가 합리적이고 분위기가 정말 좋으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좋은 곳이었어요. 기념일이나 생일, 소개팅 등 다양한 일정에 어울리게 다녀오기 좋은 광안리 레스토랑 225 토마토 스트릿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들

  1. 오시는 길
  2. 어둑어둑한 가게 분위기 오히려 좋아
  3. 코스요리를 알아봅시다 
  4. 마무리

 

1. 오시는 길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307번 길 42 1층
  • 영업시간 : 11:00 ~ 22:3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말, 공휴일 제외)
  • 연락처 : 0507-1489-0225
  • 예약 : 네이버 예약, 캐치 테이블로 예약 후 이용,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 콜키지 가능(1.5)
  • 메뉴 : 런치 코스(1.9 11:00 ~ 15:30), 디너 코스(3.5 17:00 ~ 22:30) 브레이크 타임은 점심으로 분류 뒷타임 손님들을 위한 식사시간제한 있습니다.(메뉴 구성은 토마토 스트릿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주차장 : 민락 주차장 이용 가능(광안해변로 307길 42) 가게 입구에서 벨 누르시고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 공식 인스타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225tomatostreetbusan
 

225토마토스트릿 광안점

근사한 공간에서 즐기는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코스

app.catchtable.co.kr

 

 

 

2. 어둑어둑한 가게 분위기 오히려 좋아

가게입구
가게입구

 

입구 계산대
입구에 즐비한 와인병들

가게에 출입하는 것부터 뭔가 특이했습니다.ㅎㅎ 건물만 봐서는 저기가 식당이라는 느낌이 잘 안나죠? 심지어 벨을 눌러야 사람들이 나와서 안내를 해줍니다. (어? 여기서 벨튀하면....) 저희는 캐치 테이블로 예약을 했고 안내를 받아 들어갑니다. 

 

가게 분위기는 깔끔했는데 낮에도 어둑어둑하게 만들어서 조명이 극대화되는 곳이었어요. 밝은 곳에서 갑자기 들어가니까 밤눈이 어두워서 잘 안 보이더라는...(홀홀홀ㅠㅠ) 

어둑한 가게 내부 분위기
가게내부 은은한 분위기
분위기 있는 조명
분위기 있는 조명

조명이 예쁘니 사진이 잘 나오고 분위기가 차분해서 아주 좋았어요. 저희는 정확하게 4시 예약이었는데 먼저 오신 분들도 단란하게 식사를 즐기고 계셨지만 어수선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이미 거하게 한잔 중이셨던..ㅋㅋㅋ)

 

3. 코스요리를 알아봅시다. 

레스토랑에 왔으니 일단 맛이 있어야겠죠? 여기 메뉴는 런치 코스, 디너 코스로 압축됩니다. 17시 이전에는 전부 런치 코스로 분류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런치 코스에는 토마토 부르게스 티와 디저트가 제외되지만 주문할 때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와인을 사 오시면 시원하게 보관해주는 콜키지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만 오천 원 추가요) 가게 주변이나 광안리 해수 변길 근처에 와인샵에서 간단하게 사 오시면 취향 따라 더욱 고급진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일리 브래드에 발사믹을 찍어먹으면서 요리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오늘 추울 줄 알고 코트에 두껍게 입고 왔는데 왼쪽에 보이는 캔들까지 켜놓으니 오히려 덥습니다.ㅋㅋ 

 

메뉴판과 초기세팅
양동이에 얼음채워주세요 가득이요.^^

 

처음 나온 요리는 토마토 부르게스티입니다. 런치라서 추가한 메뉴지만 추가 안 했으면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핑거푸드라니까 눈치 안 보고 손으로 냅다 집어먹었습니다. 토마토의 새콤함과 바질향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마늘 후추향도 나서 식욕을 돋우기에 좋았어요.

 

토마토 부르게스티
토마토 부르게스티

다음은 구운 양송이와 백후추로 마무리한 트러플 수프였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트러플 요리 중에 탑 3에 들지 않을까 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트러플이 들어갔지만 수프의 진한 풍미가 살아있었고 트러플은 뒷맛을 잡아주는 느낌으로 고급진 사골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마카세 가서 먹는 밥보다 사이드로 나오는 수프가 더 맛있다니! ㅋㅋㅋ 

 

트러플 스프
트러플 스프 - 구운양송이와 백후추로 마무리

 

다음은 메인 디쉬입니다. 주문한 부위로 만드는 스테이크와 백만 송이버섯 바질 퓌레에 양송이 로즈메리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백만 송이버섯이 뭐여? 그냥 팽이버섯 아녀?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다른 품종이 있었네요.ㅋㅋ 

 

스테이크
메인디쉬 : 스테이크

 

굽기 정도는 미디엄 레어로 설정했습니다. 연분홍 빛으로 과하게 굽지 않는 걸 선호하는데 확실히 삼겹살 먹는 거랑 스테이크 먹는 거랑 느낌이 달라서 좋았습니다.ㅋㅋㅋ 부드럽고 고급진 맛이요. 버섯들은 바삭하게 조리해주셔서 이야기하면서, 와인 한 잔 하면서 천천히 식사하다 보니 금세 다 먹었었어요.

 

스테이크

마무리는 디저트인 씨앗 티라미수였습니다. 마지막은 역시 달콤한 게 좋죠.ㅎㅎ 기분 좋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씨앗 티라미수
디저트 티라미수

 

 

 

4. 마무리

  • 분위기가 고급집니다.
  • 울산점이나 해리단길에 있는 가게마다 코스 구성은 차이가 있네요.
  • 코스 구성은 심플할 수 있습니다. 
  • 연인과 오기 좋습니다. 

오늘은 고급지고 가성비 좋은 광안리 레스토랑 225 토마토 스트릿에서 코스요리 먹어본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코스 구성이 심플한 게 아닌가 생각도 했었지만 충분히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런치 드시는 분들께서는 부르게스티 꼭 추가하시길 바라요!!  차분하고 분위기와 은은한 조명이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주기 때문에 좋았고 광안리 주변에 또 다른 곳도 갈 곳이 많아서 더 좋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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