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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오늘/맛집과 카페

[경상] 청도 카페 추천 한적한 오후 북카페 오마이북 oh my book

by 엄뇽뇽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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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긋한 주말 오후


토요일이었습니다. 늦잠도 푹 잤고 오늘은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까 고민하던 중 밀려있던 책을 읽으며 여유 있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북카페를 찾아봤어요.😊 책 읽는 지적인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카페예요.

# 오시는 길

 


장소 :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천 3길 67
연락처 : 054-371-3030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주차장 : 매장 앞에 차량 주차가 가능한데 그렇게 넓지 않아요. 주변에 노상주차는 가능해 보입니다.

카페입구 주차장 사진
오마이북 입구 주차장

 

# 올려다봐야 하는 책장들, 도서관 분위기가 풀풀

 

평소 책을 잘 안 읽어서 북카페가 좀 생소했는데요, 찾다 보니 청도에 있더라고요. 집인 밀양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소풍 느낌으로 가보자 해서 청도까지 갔어요.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한적한 곳에 위치했었어요. 입간판에 서점이라고 적혀있어서 카페처럼 이용이 안 되는 건지 고민했는데 느긋하게 힐링하고 왔답니다.

풍경사진-파란하늘-산과 한적한 마을사진
덥지만 즐거웠던 카페가는길


햇살이 쨍했지만 흐린 날이 계속되다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 반가웠어요.

가게외관
바로여기 오마이북


책이 주는 그 모든 달콤한 평온
#갬성적 #인스타 #오늘 나 독서한다 #제목은 안 알랴줌ㅋ

처음 눈길이 간 것은 고개를 올려다봐야 보이는 높게 쌓은 책들이었습니다.
구석구석 차 한잔 하며 느긋하게 책 읽는 사람들.. 조용하게 이야기하며 무언가를 의논하던 커플들 작업하는 사람들까지 일반 카페랑은 분위기가 다른 맛이 있었어요.😊

카페내부사진 높게쌓인 책들
높게 쌓인 책장들




본관은 생각보다 테이블도 없고 좁은 편이어서 실망할 뻔했는데 물어보니까 별관에 공간이 추가로 마련돼있어서 머물다 가기 좋았어요. 추가로 별관을 확장 중이라고 하니 나중에 더 예뻐질 것 같습니다.

카페내부사진-책장앞 서적-포토존으로 마련된 좌식 자리
카페내부


제가 간 날은 본관에서 책을 읽고 갔지만
좀 더 시원한 날은 야외나 별관을 사용해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

카페 별관 및 외부에 마련된 자리 사진
별관과 바깥자리들

외부에도 아기자기한 공간들이 많았어요. 지금은 해가 머리 꼭대기에 떠 있어서 안 되겠지만 날이 선선해져서 시원한 바람이 불면 바깥공기를 만끽하며 느긋하게 책 읽기가 될 것 같아요.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에 좋아 보였어요.

# 와구와구

 

음료는 무난하게 모히또랑 치즈케이크를 시켰답니다.ㅎㅎ 오는 길이 더워서 그랬는지 시원한 모히또의 청량감이 더 돋보였어요. 벌컥벌컥 마시고 시원하게 힐링하고 갔어요.

음식사진-치즈케이크-모히또
치즈케이크와 모히또

 

# 마무리


*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 책 읽기 좋아요
* 야외 공간 사용이 제한될 때는 공간이 좁아요 특히 본관
* 시내가 아니라서 너무 각 잡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소소한 나들이를 포함한 독서 타임😊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밤이나 가을, 화창한 날에는 더욱 감성이 있을 것 같아요! 여름 지나면 한번 더 와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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