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 쪽갈비 맛집 주문 노하우 추천드릴게요
오늘은 서면에서 유명한 맛집 중에 맛집 쪽쪽갈비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 7시 30분이었지만 웨이팅이 장난 없었습니다. 하지만 먹음직스러운 쪽갈비를 먹는 순간 추위도 기다리던 노고도 다 쓸려가는 맛집이었습니다. 쪽갈비 맛집 쪽쪽갈비 신나게 먹고 온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오시는 길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691번 가길 32 1층
- 영업시간 : 매일 17:00 ~ 25:00 (가게사정으로 변동이 있다 합니다.)
- 연락처 : 0507-1369-8806
- 주차장 : 가게 주차장이 별도로 없습니다. 롯데백화점에 주차하고 먹거나 인근 유료주차장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 웨이팅 : 입구에 들어가서 이름을 적으셔야 합니다. 모르고 있다가 2팀 먼저 보냈네요 ㅠㅠ
2. 들어갑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됩니다. 1층은 테이블들로만 구성되어있고 2층은 테이블과 좌식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아서 올라갔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고 분주하게 움직이다 보니까 주문이 누락되는 경우가 다소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바분들도 많이 소모되어있으시던데 커뮤니케이션 명확하게 하셔야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ㅠ.
메뉴는 소금구이와 양념바비큐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습니다. 소스를 부탁하면 종지에 담아서 주시기 때문에 일단 고민하지 마시고 소금구이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 화로에 숯이 적게 들어있어서 화력이 약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초벌이 다 돼서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주문하고 나서 10~15분 정도 되면 갈비가 나옵니다.
미역국을 시작으로 기본반찬들은 정말 필요한 피클, 찍어먹을 양파장아찌, 콘치즈로 심플하게 나옵니다. 저희는 고기랑 밥을 같이 먹는 스타일이라 찌개랑 밥은 시작부터 추가해서 달리기로 했어요.ㅋㅋㅋ(꿀꿀꿀)
3. 소금구이가 근본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바비큐소스는 별도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작은 소금구이로 주문했습니다. 숯불향 가득하고 겉은 살짝 그을렸지만 육즙과 육향은 빠지지 않은 소금구이 바로 달려들어야겠죠? 장갑 ON
소금구이라서 갈비본래의 육향과 육즙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촉촉합니다. 갈빗대에 고기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실하게 붙어있어서 뜯는 재미가 있습니다. 왜 강아지들이 뼈다귀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씹어먹을 기세로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ㅋㅋ
별도로 주문한 순한맛, 매운맛 소스에도 찍어먹어 봅니다. 익숙한 느낌이실 것 같은데 한때 유행했던 불닭꼬치느낌이 났습니다.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의 그 소스요. 매운맛도 찍먹이어서 그런지 톡 쏘는 매운맛이 있었지만 닭꼬치 3단계 정도의 매운맛이었습니다. 확실히 소금구이와는 결이 다르게 맛있었습니다.
깔끔하게 비운 다음 2 라운드는 양념바비큐를 주문했습니다. 확실히 양념을 발라서 구우면 갈비에 스며들어서 소스맛이 더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맛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소재의 맛을 바로 느낄 수 있으면서 필요하면 찍먹 하는 게 제 취향에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마무리로 누룽지
찌개랑 밥으로 같이 먹는 것도 왕도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는 다들 누룽지를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마무리로 누룽지를 먹어봐야겠죠?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궁합이 좋았습니다.ㅋㅋ 날씨가 추워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뜨거운 누룽지를 먹고 있으니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느낌이었고 갈비를 많이 먹어서 느끼했던 속을 숭늉으로 환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밥도 괜찮았지만 누룽지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맛있었어요! ><
5. 마무리
- 소금구이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양념은 부탁해서 추가로 받으시고 찍먹 하시면 좋습니다.
- 누룽지 추천드립니다.
- 웨이팅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아예 술 먹는 시간에 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주차장이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오늘은 서면 부산 롯데백화점 후문 쪽에 위치한 네임드 쪽갈비 쪽쪽갈비에서 신나게 갈비 뜯고 온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웨이팅은 평일도 이 정도였으니 주말은 거의 전쟁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조금 기다려서 먹어볼 정도로 맛있는 곳이어서 좋았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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