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그니쳐 : 음료도 디저트도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귀한 메뉴들이 많아요
오늘은 거제도에서 엄청 유명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쳐 음료와 먹기 아까울 정도로 귀여웠던 디저트들 그런데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포크질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던 카페 외도널서리를 소개합니다.
1. 오시는 길
-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 4길 21
- 연락처 : 055-682-4541
- 영업시간 : 월~금 11:00 ~ 18:30(라스트 오더 17:30) / 토 일 10:00 ~ 19:00(라스트 오더 18:00)
- 주차장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 6길 37 (주차장 주소입니다) 주차장에서 골목길을 지나 50미터 정도 도보로 이동합니다. 담벼락에 GATE A, GATE B라고 표시되어있고 골목길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30미터 정도 걸으면 녹색 대문이 보입니다.
- 입구가 좀 찾기 힘든데 바람곶 우체국 카페라는 빨간색 큰 건물 옆에 자세히 보시면 입구가 있습니다.
- 특이사항 : 외도 보타니아 당일 입장권이 있는 경우 20% 할인이 가능합니다. (왜 때문에 나는 몰랐니 또륵ㅠ)
2. 풀과 꽃이 가득한 대형 카페
외도널서리는 거제도에서 유명한 관광코스인 외도 보타니아의 조경 방식을 좀 더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만들어낸 온실 카페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물원을 연상시키는 초록 초록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본관을 따라서 외부에도 식물원 느낌을 잘 살려놔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12월 한겨울인 지금은 조금 화초들이 힘이 없는 느낌은 어쩔 수 없었지만요.^^
바로 앞으로는 바다가 정말 눈앞에 펼쳐집니다. 파도소리를 귀에 담고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되는 공간이고요, 해 질 녘에 찾아간 외도널서리에서 역광 실루엣으로 사진을 찍으면 햇볕이 내리는 느낌으로 샬랄라 하게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3. 여기 디저트와 음료는 찐입니다.
여기 디저트들이 전부 예쁘고 맛있어 보이지만 외도널서리를 오시는 분들은 열에 아홉은 이곳만의 특별한 디저트를 먹어보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ㅋㅋ 특히 거제도의 몽돌 자갈을 모티브로 한 몽돌 레인보우(사진)와 몽돌 쇼콜라가 인기가 좋은데 둘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쇼콜라는 이미 품절이라서 레인보우만 주문했어요 ㅠ
찾아보니 레인보우는 과일잼과 요거트를 이용한 상큼한 디저트이고 쇼콜라는 꾸덕한 쵸코가 메인인 디저트였어요 과일 계열을 좋아하신다면 레인보우 쵸코를 좋아하신다면 쇼콜라를 주문하세요.(라고 이야기하고 둘 다 먹어야 국룰이죠)
음료도 빠짐이 없습니다. 메뉴판에서 보이듯 시그니쳐 음료가 엄청 많아요 커피 계열도 있지만 논 커피 계열도 많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을 맞이해서 크리스마스트리가 들어와 있었는데 채광이 좋은 곳에 앉아있으니 나른한 오후에 힐링하는 느낌이 제대로 들어서 좋았어요.ㅎㅎ
가장 궁금했던 몽돌 레인보우 외피는 화이트 초콜릿에 무지개색으로 채색을 해놨습니다. 살짝 껍질을 깨면 안에는 요거트 크림을 베이스로 안쪽에 망고잼과 라즈베리 잼이 넘쳐 나오는데 상큼하면서 껍질의 초콜릿의 달콤함까지 더해서 아주 맛있었어요.
저는 원래 초코보다 과일의 단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완전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옆에 모래처럼 뿌려놓은 것은 과자 가루? 와 슈팅스타처럼 파바박 거리는 사탕이었습니다. 비주얼도 맛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여태껏 여러 동네의 카페 다녀봤지만 이 정도면 집 가까이 있었으면 자주 왔을 것 같습니다. ㅠㅠ
다음은 시그니쳐 음료인 구조라 에이드입니다. 유자 에이드를 베이스로 해서 탄산의 청량감과 유자의 상큼함이 좋았는데요. 여기에 라벤더 플라워 티를 넣어 먹는데 조그마한 시약병이 귀여웠어요.ㅋㅋ
그리고 이 라벤더 티를 넣어 먹는데 쪼르륵 이걸 따를 때 음료 색깔이 아주 영롱했습니다. 맛은 라벤더 티가 추가되어도 에이드 자체의 맛이 크게 변하는 건 잘 못느끼겠더라고욯ㅎ 눈으로 즐기고 한 모금하면서 다시 한번 즐기는 음료였습니다.^^
다음에 라즈베리 모히또는 붉은색이 아주 예뻤습니다. 모히또라서 라임이 아주 상큼했고요. 여기에 라즈베리가 더해져서 새콤함이 더욱 추가되어서 아주아주 프래쉬한 음료였습니다. 올 때 걸어와서 좀 더워서 그랬는지 벌컥벌컥 마시게 되었는데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4. 마무리
- 디저트 찐 맛집입니다.
- 시그니쳐 음료도 맛있었어요.
- 바다 뷰도 플랜트 뷰도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 마감시간이 빠릅니다.
-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 보타니아 다녀오신다면 꼭 할인받으세요ㅠㅠ
오늘은 거제도에서 유명한 디저트 맛집 외도 널서리를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디저트도 음료도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좋았던 카페였어요. 마감시간이 18시 30분(주말 19시)으로 많이 빠른 편이라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는 건 좀 아쉽네요. 하지만 시그니쳐함을 찾아오신다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거제도 여행하실 때 좋은 카페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코스에 외도 보타니아가 포함되어 있으시다면 같은 날에 오셔서 20% 할인받으시길 바랍니다. ㅠ 저는 모르고 있어서 놓쳤어요ㅋㅋㅋ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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