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 후 후덥 한 밤거리를 식히는 휴식공간
오늘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녁도 든든하게 먹고 일도 잘 끝났는데 집에 들어가기 뭔가 좀 아쉬울 때
사하구에서 술을 마시지 않아도 펍 감성 낼 수 있는 카페!!
카페 플랜트 370 가봤습니다.
# 오시는길
장소 : 부산 사하구 신산로 94
연락처 : 0507-1465-3701
영업시간 : 매일 10:30 ~ 23:00
주차 : 주차시설 완비
# 술이 없어도 힙하게
인테리어가 특히 마음에 드는 카페였어요.
대형 카페라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찾아간 카페였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2층도 아주 분위기 있게 인테리어 해놓으셨었는데 엠프랑 스크린도 있었는데 밴드가 와서 공연도 해줄 것 같았어요.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느낌.^^
공장 건물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어 놓으셔서 넓었고요 단체석도 있었어요. 중간중간 식물들이랑 소품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조명이 특히 예뻐서 카페 분위기가 은은했는데 차분하게 이야기하기 좋았어요.^^
# 먹을 건 어땠나 하면요
메뉴는 카페에서 기본적으로 있을법한 메뉴들과 베이직한 종류들의 빵, 과자들(베이커리가 주력은 아닌 느낌이었어요) 이 날은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가서 디저트는 못 먹어봤어요.
그리고 메뉴판 보니까 빙수가 삽에 담겨 나오는 건가? (뜨삽 삼겹살은 봤지만 삽빙수라니?ㅎㅎ) 음료는 딸기 라떼와 시그니쳐였던 오레그라세로 시켰어요.
오레그라세는 아인슈페너같은 느낌의 라떼였는데 보통 커피가 밑으로 가지만 신기하게도 커피가 위로 올라와있었는데요. 처음 커피의 쌉싸름 한 맛이 제법 씁쓸했고요, 마실수록 아래의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섞이면서 끝에는 달콤하게 마실 수 있었어요.(고진감래?)
딸기라떼도 딸기맛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싱겁지 않고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 마무리
*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였어요.
* 밤이 더 예쁜 것 같아요.
* 23시까지 영업해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더 생겨요.
* 넓은 카페라서 조용하게 음료를 마시며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 근처에 대로와 공단이 있어서 바깥 뷰는 그저 그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밤에 오는 게 더 좋을 것 같은 카페였어요. 다음에도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찾는다면 또 올 것 같아요. 무더운 여름밤 분위기 있게 커피 한잔 하시려면 카페 플랜트 370 실패 안 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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