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숙도에 커피맛이 고오오오급진 대형카페 시그니쳐 바도 있어요!
오늘은 을숙도공원에 위치한 에스프레소 바 겸 대형카페 "블랙업 커피"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밤에 보이는 사하구의 야경과 고급진 에스프레소 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명지, 하단, 을숙도에서 데이트 코스 찾으시는 분들 주목해 주세요( •̀ ω •́ )✧
1. 오시는 길
-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233번길 30
- 영업시간 : 10:00 ~ 22:00 / 시그니쳐 바 : 12:00 ~ 20:00(브레이크타임 17:00~18:00)
- 연락처 : 051-203-7791
- 주차장 : 바로 옆에 을숙도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 특이사항 : 2층에 시그니쳐바 가 있어서 에스프레소 바처럼 이용이 가능하며 DT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lackupcoffee.com/index.html
2. 커피먹고 잠 못 자고 밤에 가고 싶은 곳
블랙업 커피는 을숙도공원 옆에 위치하는 대형카페인데 낮에도 해외 휴양지에 온 것 같은 힐링되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저는 밤에 이곳의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각종 조명과 흐르는 분수도 좋지만 특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자리가 넉넉했고 공간을 조용하게 쓸 수 있고요, 엘레강뚜하게 커피 호로록하기 좋았습니다.ㅎㅎ
카페와 공식홈페이지를 보니 커피 클래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네요. 부산에만 블랙업커피 지점이 5곳이 있었는데 커피를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서 공부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1층과 2층은 아예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달랐습니다 2층에 전문 에스프레소바에서는 좀 더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고급진 분위기가 소개팅하면서 오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시그니쳐바는 20시로 일찍 끝나는 데다가 17시~1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까지 있어서 저녁시간에 이용하시려면 시간을 잘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루프탑에서는 낙동강 건너 사하구의 야경이 예쁘게 보입니다. 이제 꽃피는 봄이 오면 여기도 사람들로 붐비겠군요. ><
카페 내부는 넓은 소파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었고 각 자리마다 콘센트도 있어서 편하게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3. 음료도 아이스크림도 마음에 들었어요😆
커피가 메인인 만큼 케냐 AA 파나마 잔슨 게이샤 내추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레도 마운틴 헤일룸 내추럴 등 이야기하다가 혀 씹을 것 같은 제품이름들의 다양한 핸드드립 커피들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는 아이스크림과 케냐 AA로 주문했습니다. (그나마 케냐 AA만 알고 있는 커피였거든요 ㅋㅋ)
케이크와 빵도 있었지만 저희가 거의 마감시간에 도착해서 매대가 텅텅 비어서 별도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핸드드립커피는 케냐 AA가 다른 커피들 보다는 쓴맛이 약한 편이라고 하는데 깔끔하고 무난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여자 친구는 커피대신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이 아이스크림이 쫀득하고 컵에 꽉꽉 채워줬는데 찐으로 맛있었어요ㅋㅋㅋ
폴바셋의 아이스크림 라떼를 참 좋아하는데 여기서 마시는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기억에 남을만큼 맛있었습니다. 셀프로 만들어 먹는 아포가토가 지금 봐도 한번 더 가고 싶네요ㅋㅋㅋ
커피맛에 대한 조예가 별로 없지만 시그니쳐 바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들도 좋은 평들이 많던데 다음에 가보면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4. 마무리
- 분위기가 고급지고 차분했습니다
- 에스프레소 바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 베이커리는 없어서 확실히 커피가 메인입니다
- 직원분은 조금 불친절했습니다.(마감까지 2시간은 남아있었는데?)
오늘은 을숙도공원 근처에 위치한 대형카페 블랙업커피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밤에 식물들과 조명이 어우러지는 분위기와 넓은 공간을 쓸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베이커리에 대한 평도 좋은 곳인데 다음번엔 낮에 가서 빵도 같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찐으로 맛있었는데 명지나 다대포에서 저녁 후에 커피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 커피 마시고 밤잠 설쳤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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