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필수 데이트코스 흰여울마을 날씨가 좋으면 고민말고 가세요!

# 땡볕이 아니라면 언제든 좋습니다

오늘은 부산 영도에서 엄청 엄청 유명한 데이트코스 흰여울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역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거리라서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며 골목과 바다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예쁜 산책로와 각종 놀거리들이 뭐가 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려합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시거나 영도에서 놀거리 찾으시는 분들 주목해주세요.(¬‿¬) 
 

오늘은 바다를 실컷 보시게 될거에요.

 

# 오늘 포스팅 할 내용

1. 오시는 길
2. 날씨가 좋으면 고민마세요.
3. 뭐하며 놀아볼까요
4. 마무리

 

1. 오시는 길 

 
1-1 차량으로 오시는 경우

 차로 오시는 경우는 네비에 "신선 3동 공영주차장"을 찍고오시면 좋습니다. 주차비가 많이 저렴하거든요.

저희는 오늘 버스로 왔는데 자리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빈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아침 일찍 오시는 분들은 제법 자리가 있었다고합니다.

 

주차장입구와 버스정류장이 인접해있었습니다.

 

1-2 대중교통을 사용하시는 경우

흰여울 문화마을에 오신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버스를 이용하시는 경우 부산역과 남포역에서 용이하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부산역에서 508번, 82번, 85번을 타고 흰여울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버스정류장은 지하철 7번입구에서 좀 더 초량쪽으로 오시면 있습니다. 

 

부산역에서 버스를 타시는 경우

 

부산역에서 타는 버스정류장 위치남포동에서 타신다면 롯데백화점 광복점 건너편에 남포지하철 6번출구 근처에 영도대교, 남포역 버스정류장에서 승차하셔서 동일하게 흰여울마을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508번 82번, 85번을 포함해서 71번, 6번, 7번, 9번 을 이용하시면 가실 수 있습니다.

 

남포동에서 버스를 타시는 경우

택시를 탄다면 약 8500원정도가 나온다고 표시되어있습니다.

레쓰고

 

2. 날씨가 좋으면 고민마세요

흰여울마을은 부산 특유의 골목골목 좁은길과 계단, 그리고 바다가 메인테마인 관광명소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덥고 춥고를 떠나서 먼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잖아요?
 
날씨가 깨끗하다면 고민말고 오시면 좋아요! 영도대교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윤슬이 반겨드릴겁니다.
 

흰여울마을 안내도 주택가아래로 여울길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흰여울마을 입구

 

3. 뭐하면서 놀아볼까요

흰여울마을에는 예쁜카페나 식당은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본 포스팅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놀거리가 많았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말씀드릴게요.
 
가장 메인이 되는 여울길은 버스나 주차장에서 내려서 보이는 주택가 계단을 내려가시면 갈 수 있습니다. 내려가기 전에도 찰랑이는 파도소리가 잘 들리는데요 완전히 여울길까지 내려가시려면 내려가는데만 20분정도 계단을 타야합니다. 
 

골목길을 지나가는 갬성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시는 분들 숨차는 소리를 들으니까 한여름에 내려가시면 꽤나 땀나는 코스였습니다. 머리에 땀차기 전에 예쁜사진들 많이 건져놓으세요 ㅋㅋㅋ
 

여울길까지 내려가는 계단

 
길 윗쪽으로 올라가면 안내도에서 보였던 피아노계단이 보입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곳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또 바다와 바로 접하는 자갈마당으로도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사진우측 피아노계단

자갈마당으로도 진입가능

 
아랫쪽 말고 윗쪽으로 계속 올라가시면 여울마을 전망대도 마로 나오고 거기에는 망원경도 있었습니다. 바다는 정말 원없이 보실 수 있을거에요.
 

반짝이는 윤슬이 눈앞에 보입니다.

 

보신대로 경치가 워낙 좋은 곳이라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부대시설이 빵빵하게 있었습니다. 폴로라이드 카메라를 대여하거나 폰안에 사진을 즉석해서 현상할 수도 있었습니다. 일회용 카메라 구입도 가능했고요.
 

BORINE STORE 폴로라이드 카메라 대여 가능

 

아예 바다를 배경으로 전문적인 사진을 찍어주는 스튜디오도 몇곳이 보였습니다. (확인을 안 해봐서 어디가 사진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샘플사진을 보니 옥상에서 찍은 사진들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스튜디오

 
그리고 인생네컷도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사진과는 다른 감성이지만 특별한 곳에 오면 하나씩 남겨주는 게 또 재미아니겠습니까. ㅎㅎ
 

여기 인생네컷입니다. 대충 너가 이쁘다는 이야기

 

그리고 한복대여도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한복입고 이 골목계단을 누비시는 분은 못 봤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복대여?

 
그리고 이런곳에는 빠지지않는 공방과 오픈마켓도 있었습니다. 소소한 소품들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었어요. 
 

소소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던 오픈마켓

 

4. 마무리

오늘은 부산에서 유명한 관광코스 영도 흰여울마을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일부러 각잡고갔는데 파란 바다와 파도소리 반짝이는 윤슬이 마음까지 힐링시켜주는 코스였습니다. 맛집과 카페는 다른 포스팅에서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제법 계단이 많아서 구두나 힐은 좀 피하셔야 할 것 같구요 햇볕이 너무 강한 시간대에는 땀이 많이 나실거에요 계단이 많거든요 여행일정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날씨가 다 했던 흰여울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