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이후 열린 하늘길 하지만
일본의 업체와 일을 하는 저는 많으면 한 달에 2번 정도 일본으로 출장을 다녀오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출장이 제한당하면서 못 가고 있었는데요. 코로나의 여파가 아직도 매섭지만 올해 5월부터 자가격리가 면제가 가능해지면서 하늘길이 점점 열리고 있습니다.
2년 이상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고 특히 방역대책과 관련해서 출국 귀국 절차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어떤 것들을 챙겨야 하는지 제가 다녀왔던 일본을 예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 3+1번 → 1번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출국 전 1회 귀국하기 전 1회, 귀국 후에 1회 총 3회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귀국후 6일~7일 사이에 의무화되어있던 신속항원검사는 권고사항으로 바뀌었습니다. 결국 출장을 위해서 3번 검사가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 출장을 위해 필요한 검사는 PCR인 경우와 PCR 혹은 신속항원검사가 필요한 경우 나뉘는데 언제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코로나에 대한 방역정책 변경으로 일본에서는 9월 7일 이후로 입국전 음성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9월 3일부로 해외에서 귀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음성증명서를 요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22년 9월 7일 이후로는 편하게 일본에 다녀오신 다음 귀국후 1일이내 PCR검사만 진행하면 되는 것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 입국 전엔 PCR 검사
일본에 입국하기 전에는 비행기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 채취한 PCR 결과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음성 결과서는 일본에서 요구하는 양식에 맞춰서 준비해서 가야 나중에 말씀드릴 my sos 어플에도 등록이 편해집니다.
여권을 들고 병원으로 갑니다(사본도 괜찮습니다). 병원에 따라서 출국하는 국가별로 양식에 맞춰서 결과지를 발급해주는 곳도 있지만 대응이 안 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저는 양식을 뽑아가서 검사를 진행하며 이 양식에 맞춰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검사결과지에서 음성이 확인되시면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서 공항으로 가세요. 음성 결과서를 비행기 티켓 체크인 시 요구합니다.
음성 결과서가 확보되면 일본 출입국 관련 정보 입력 어플인 "MY SOS"에 해당 증명서를 등록시켜야 합니다. "MY SOS"는 우리나라의 큐코드처럼 입국심사를 진행할 때 사전에 필요한 정보를 어플에 입력하여 빠르게 입국심사를 패스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입니다. 자세한 어플 사용법은 별도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좌측 검역절차 사전 등록 메뉴를 클릭하셔서 진행하시다 보면 우측 사진에 표시된 72시간 내 검사증명서를 등록할 수 있게 메뉴가 있습니다. 요구하는 정보를 입력한 다음 확보된 검사증명서를 어플에서 사진으로 찍거나 파일 형태로 첨부하여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귀국할 때는 PCR 혹은 신속항원검사
업무를 마친 뒤 한국으로 귀국할때는 귀국 2일 전에 진행된 PCR의 검사증명서나 귀국 1일 전 실시된 신속항원검사(RAT)의 결과지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재단의 대행업체에서 공신력 있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국적으로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는 키시타 그룹의 검사센터를 통해 예약을 하고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비용은 약 3천엔 정도 필요했습니다. 검사를 진행하는 센터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키시타 그룹 PCR 검사센터 홈페이지 : https://covid-kensa.com/
검사예약을 위해 메뉴를 클릭한 다음 원하는 위치의 검사센터를 클릭합니다. 하네다 공항 2 터미널을 예시로 해보겠습니다.
원하는 위치의 검사소를 선택하고 PCR과 신속항원 어떤 검사를 진행할지 선택합니다.
* 일반 사용자에 체크
* 증명서에 여권번호 포함에 체크합니다. 검사증명서에 여권번호가 필요 없으시다면 체크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예약 가능한 날짜 및 시간을 선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 입력이 끝나면 이메일로 예약 확정 메일이 옵니다. 예약대로 진행되고 나면 이메일로 결과서를 보내줍니다.
받은 결과서는 인쇄해서 항공권 발권 시 제시하고 Q-code에 입력하여 빠르게 입국심사가 종료될 수 있도록 준비해놓을 수 있습니다.
Q-code 홈페이지 :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입력 메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놓으시면 큐알코드가 발급이 됩니다. 이 코드를 저장해놓으셨다가 한국에서 입국 심사할 때 제시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귀국 후 1~3일 이내 PCR 검사 (22.07.25부 귀국 후 1일로 변경)
귀국 후에는 1일 이내에 여권과 항공권을 지참해서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을 진행하고 검사결과서나 음성 확인 문자를 아까 이야기한 큐코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이제 모든 절차가 종료되었습니다.
7월 25일부로 코로나의 증가추세를 고려하여 귀국 후 1일이내 PCR검사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검사가 불가능한 시간인 경우 그 다음날까지 PCR검사를 받아야합니다.
# 3줄 요약
* 귀국 후 : 22년 9월 3일 이후로 귀국하는 경우 귀국일 기준 1일 이내 PCR 검사를 진행하고 Q-code에 검사 결과를 등록시킴
자가격리가 면제되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가 일상의 너무나도 많은 부분들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루빨리 자유롭게 공항을 오갈 수 있는 생활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추가 : 22년 9월부로 출입국 절차가 많이 간소화 되었습니다. 이제는 여행다녀오셔서 귀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진행하시고 그 결과를 큐코드에 입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내용수정 22.08.31)
비자발급은 아직 이야기가 없으므로 당분간 발급절차에 관련된 형행정책이 유지될 것 으로 판단됩니다.
입국에 관련된 일반정보입력을 위한 MY SOS는 계속 사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MY SOS어플 사용법과 일본에 비자신청하는 방법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 - [정보] 일본 비자 VISA 신청 및 발급 방법 좌충우돌 비자 발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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