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고야 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신축 호텔
오늘은 나고야 역에서 걸어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다이와 로이넷 다이코 도오리 사이드(Daiwa Roynet Hotel Nagoya Taiko dori Side)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나고야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었고 중심가에 위치하지만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어요. 부대시설은 쏘쏘 했네요. 자세한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
1. 오시는 길
2. 호텔 로비와 룸 컨디션
3. 조식 : 어... 여기서 쌀국수가?
4. 주변에 갈만한 곳
5. 마무리
1. 오시는 길
- 주소 : 18-10 Tsubakicho, Nakamura Ward, Nagoya, Aichi 453-0015 일본
- 일본어 주소 : 〒453-0015 愛知県名古屋市中村区椿町18−10
- 나고야역 다이코 도리 출구 방면 E8에서 도보로 5분 거리(600m) 정도입니다.
- 연락처 : +81524593155
- 체크인/아웃 시간 : 14:00 / 익일 : 11:00
- 가격은 22년 10월 기준 조식 포함 더블 10만 원 수준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aiwaroynet.jp/en/nagoya-taikodoriguchi/
2. 호텔 로비와 룸 컨디션
호텔은 다이코 도리 E8번 게이트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5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건축된 지 얼마 안 돼서 전체적인 시설이 깔끔했어요. 로비는 2층에 위치해서 바로 올라갔습니다. 체크인을 하는데 조율해주면서 무료로 방을 더블에서 트윈으로 업그레이드해줬네요. 개이득ㅎㅎ
룸은 당연하지만 매우 청결했습니다. 싱글이 아니라서 비교가 좀 힘들지만 방도 깔끔하고 넓은 편이었고요 TV가 큼직해서 보기 좋았어요(인터넷 티브이 서비스는 안 돼서 볼 게 없었다는 게 함정) 저는 담배를 태우지 않지만 흡연실이 있으니 흡연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이 특히 좋았는데 깔끔했고 넓어서 좋았어요. 어메니티도 잘 마련되어 있었고요. 문제라고 한다면 세면실에는 수압이 약해서 약수터에서 세수하는 느낌이 났어요 샤워할 때는 정말 괜찮았지만요.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니 옷 입은 채로 샤워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시다.ㅋㅋ
뷰는 무난 무난한 시티뷰를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건 이 호텔의 특징이 아니라 나고야의 특징일 것 같은데 스포츠카가 많아서 잘 때 붕붕 방방 거리더라고요 경찰이 통제하는 소리 엠뷸이 지나가는 소리 창문은 꼭 닫고 주무시길 바래욬ㅋㅋ(영화 찍는 거 아니지? 선릉역 근처 숙소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부대시설은 코인 런드리만 있고 다른 시설은 아예 없어서 쏘쏘 했어요. 비즈니스 호텔로 봐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도심 한 복판에서 이 격에 넓은 곳에서 잘 수 있으니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어요.
3. 조식 : 어... 여기서 쌀국수가?
조식은 1층에 있는 식당에서 먹을 수 있었고요 특이하게 베트남 음식을 주특기로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포가 맛있긴 했지만 완전하게 베트남 분위기를 내기 위한 다른 메뉴들이 뒷받침되지 못한 것 같아서 기분이 안 났던 것 같아요ㅋㅋ 일본에서 아침은 낫토에 우메보시가 정석이죠? 근데 베트남식 디저트 스티키 라이스? 는 특색 있으면서도 맛있었어요 이건 다른 곳 가서도 생각날 듯해요.
출국하는 날 조식권을 못 쓰고 나오게 돼서 로비에 이야기했는데 1천 엔으로 디너에도 쓸 수 있고 다른 날에도 쓸 수 있다고 이야기하셨어요 하지만 당분간은 올 일이 없을 것 같으니 쿨하게 반납하고 왔어요.(차도남 느낌 나나요? 내 돈 아니고 회사 돈 ㅋ)
4. 주변에 갈만한 곳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호텔 주변에 갈만한 곳으로 택시로 15분 거리에 나고야성이 있어요. 나고야가 대도시이지만 도심 한복판에서 여행 느낌 내기엔 좋은 것 같아요.
https://www.nagoyajo.city.nagoya.jp/ko/
그리고 나고야역에서 거리가 좀 있지만 지브리 파크가 22년 11월 1일부로 오픈했죠. 저도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그 외에도 나고야역 지하상가나 도큐핸즈 미츠코시 백화점 등 쇼핑이나 일본 특유의 공예품 쇼핑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 많이 있어요. 언제 한번 여행 특집으로 포스팅해보고 싶네요.
5. 마무리
- 시설이 청결해요.
- 화장실이 넓어서 좋아요.
- 나고야역에서 별도 도보로 올 수 있어서 좋아요.
- 부대시설은 코인 런드리만 있어서 쏘쏘 했어요. 티브이 채널조차 볼게 없...
오늘은 나고야역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다이와 로이넷 호텔 나고야 다이코 도리 사이드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고 흡연이 가능해서 출장 오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나머지 부대시설이나 조식 등은 무난 무난했던 것 같아요.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아요. 오늘도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하고 싶은 오늘 > 숙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제도 펜션 까사델문도 C동 전객실 오션뷰+스파 쌉가능한 펜션 다녀온 후기 (14) | 2022.12.16 |
---|---|
[부산] 하단 E 팰리스 호텔 여기어때의 평점리뷰를 맹신하면 안 되는 이유 (4) | 2022.11.11 |
[태국] 4.5성급 숙소 호텔 인디고 방콕 와이어리스 로드, HOTEL INDIGO BANGKOK WIRELESS ROAD 사용 후기 (20) | 2022.10.14 |
[포항] 씨클라우드펜션 구름301호 일출 맛집 여기있었네(월포 오션뷰 숙소) (6) | 2022.09.01 |
[경남] 밀양 범도 아리아 글램핑 우중캠핑까지 바란 건 아니었는데요. (30) | 2022.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