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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오늘/맛집과 카페

서면 전포동 아부라소바, 탄멘 맛집 가솔린 앤 로지스 힙한 감성이 좋습니다

by 엄뇽뇽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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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이름은 파스타를 연상시키지만...

오늘은 전포동에서 힙한 라멘집에 다녀왔습니다. 라멘도 아부라소바도 맛있었는데 힙한 감성까지 더해서 
좋았던 "가솔린 앤 로지스"에서 폭식하고 온 후기 말씀드릴게요!

전포동에서 아부라소바 드실분들 하이볼 드실 분들 주목해주세요( •̀ ω •́ )✧

오늘 포스팅 할 내용

1. 오시는 길
2. 가게 분위기 : 펑크하지만 라멘집이 맞습니다
3. 아부라소바 : 오일리하면서도 끌어당기는 맛
4. 마무리

 

가솔린 앤 로지스
서면 라멘집 가솔린 앤 로지스

 

 


1. 오시는 길

 

  1.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9번길 14
  2. 연락처 : 010-2938-8399
  3. 영업시간 : 12: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4. 주차장 : 전용주차장이 없습니다. NC백화점에 주차하시거나 주변 유료주차장들을 사용해야합니다.

 

2. 가게 분위기 : 펑크하지만 라멘집이 맞습니다

라멘집을 찾고있었는데 가솔린 앤 로지스.. 처음엔 라멘집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가게위치도 전포동 골목 안에 위치한 편이라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구조였구요. 네비를 보면서 여기에 라멘집이 있다고? ㅋㅋㅋ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제대로 찾아오신게 맞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는 골목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가게가 나옵니다.
매장입구
골목안에 이렇게 매장입구가 있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입구에 태블릿으로 대기등록을 해놓고  기다리면서 가게 안을 살짝 봤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펍에서 나올법한 펑크락이 들리는데 도대체가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해졌습니다. ㅋㅋ 뜬금없이 사막에서 쥬크박스를 틀어놓는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15분 정도 웨이팅 후에 매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분위기 자체는 아주 일본스러운 라멘집 그 자체였습니다. 테이블없이 일렬로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좁은 느낌의 그런 라멘집이요.

 

매장 분위기
분위기는 라멘집 잡채인데요?
매장분위기
매장은 낮에도 좀 어두운 편에 속했습니다.

 

대신 뒷통수에는 네온전광판이 빛나고있고 어둑어둑한 분위기에 들려오는 배경음은 AC/DC, 딥퍼플, 퀸 같은 아버지세대를 향유했던 락음악들이 둠칫둠칫 거리고있어서 뭔가 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장님께서 할리타고 퇴근하실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매장내 전광판
NO RAMEN NO LIFE

 

메뉴는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시오라멘부터 탄멘과 아부라소바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처음부터 노리고 왔었던 아부라소바와 카라이탄멘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하나같이 다 평이 좋았거든요 ㅎㅎ.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키오스크


3. 아부라소바 : 오일리하면서도 끌어당기는 맛

주문을 하고 10분정도 기다렸는데 음식들이 다 나왔습니다. 오늘같이 햇볕 뜨거운 날에는 하이볼한잔까지 같이 주문했어요. 뚜벅이의 특권이 아닐까욤 ㅋㅋㅋ 

 

오늘의 한상 , 아부라소바, 교카이탄멘
오늘의 한상
고봉밥
고봉밥


주문한 메뉴들을 다 받고나서 바로 먹어봤습니다.

탄멘보다 조금 생소한 아부라소바 부터 먹어봤습니다. 간장베이스에 직화느낌이 잘 들어가게 볶아진 야채들 다 먹고 나면 입술이 미끌거릴 정도의 오일리한 소스와 식감이 있었습니다. 

 

아부라소바
아부라소바

 

조금은 생소한 맛이었지만 처음엔 담백한 나가사키짬뽕으로 시작해서 묵직한 간장맛이 쓸고가는 느낌이었어요. 양이 제법 많은데도 불구하고 계속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아부라소바2
야채와 차슈


카라이탄멘도 no Ramen no life라고 하시던 사장님이 그렇게 이야기할만 했던것 같습니다. 본토의 돈코츠맛은 과한 잡내는 잡았지만 깊은 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운 고명이 들어가있어서 느끼하기만 한게 아니라 적당한 완급조절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교카이탄멘
카라이탄멘


특히 자가제면 면의 탄력이 엄청났는데 씹으면 이가 튕겨나올정도의 탄력이 있었습니다. 탄력있는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추천드릴 만한 곳이었습니다. 

 

탄멘
호로로로로롧


아부라소바가 엄청 유명한 칸다소바도 그렇지만 짠맛이 강한편입니다. 거기에 기름을 사용해서 느끼함도 입안에 많이 남는 편이구요 그래서 그랬는지 시원한 하이볼과의 조합이 더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입가득 소바한입 씹어삼키고나서 하이볼 한 모금으로 입가심>< 여러분 차 놔두고 오세요! 

 

하이볼이 맛있었어요.
하이볼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4. 마무리

  • 매장이 힙합니다.
  • 매장이 좁은 편이지만 회전율이 좋아서 괜찮았습니다.
  • 라멘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고 맛있었습니다.
  • 하이볼과의 조합이 특히 좋았습니다.

오늘은 전포동에서 힙한 라멘집 "가솔린 앤 로지스"에서 아부라소바와 카라이탄멘을 만족스럽게 먹고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이 근처에서 아부라소바하면 칸다소바가 정말 유명한데 저는 여기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하이볼과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펑크한 느낌의 개성있는 라멘집! 전포동에서 아부라소바 맛있게 하는집! "가솔린 앤 로지스"였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 하이볼 한잔 마스터피스

재밌었던 소품
사장님????

 

정말 완벽하게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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