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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오늘/맛집과 카페

영도 흰여울마을 쿤스트204 바다뷰가 시원시원하고 식사가능한 카페, kunst204

by 엄뇽뇽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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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열고 맞는 바닷바람이 기분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영도 흰여울마을에서 브런치 먹기 좋은 카페 쿤스트204를 소개하려합니다. 바다뷰가 시원시원하고 브런치식사가 가능하며 주차장이 있어서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영도에서 데이트코스 찾으시는 분들 주목해주세요.( •̀ ω •́ )✧ 

 

매장앞
쿤스트204 매장 앞

 

오늘 포스팅할 내용

  1. 오시는 길
  2. 여기는 바다풍경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곳
  3.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브런치입니다
  4. 마무리

 

1. 오시는 길

  • 주소 : 부산 영도구 절영로 204 1층,2층,루프탑
  • 연락처 : 월~목 10:00 ~ 18:00 / 금~일 10:00 ~ 20:00
  • 영업시간 : 010-7579-9113
  • 주차장 : 매장옆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합니다. 신기하게도 수기로 대장을 쓰고 사용하더군요

 

주차장
주차장
주차대장
주차대장

 

 

2. 여기는 바다풍경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 곳

입구부터 옥상까지 뭔가 빈티지 하면서도 액자를 걸어놓은 것 같은 바다뷰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1층 풍경

 

2층도 비슷하게 바다가 잘 보이는 다락방같은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미술에 관심이 많으신지 이젤이나 캔버스에 작업하는 공간이 바로 연결되어 보였어요. 공방과 카페의 중간 어디를 왔다갔다 하고있었습니다. 

 

매장 3층
3층
공방느낌의 공간
손님들이 그려놓고 가신 것 같아요

 

옥상도 있었는데 테이블이 몇개없고 손님들도 앉아계셔서 급하게 돌아왔습니다. 조각도 있고 했지만 조금 산만해서 저희는 그냥 밑에서 먹기로 했어요. ㅎㅎ

 

어디에 앉을지 고민고민하다가 창가에 마침 자리가 나서 고민없이 앉았어요. 

 

창문을 열었는데 바닷바람이 그대로 들어와서 더욱 상쾌하고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창문으로 보는 바다뷰
산토리니st 좋구용

 

3.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브런치입니다

오늘은 밥때를 완전 잘못 맞춰서 이미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 지금에서야 밥을 먹고있습니다. ㅋㅋ 원래 가려고했던 흰여울점빵은 대기줄이 워낙 긴데다가 줄서있는 분들과 라면 드시는분들이 눈마주쳐서 서로 민망해하는 거 보고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했어요.

 

메뉴는 머핀세트, 샐러드, 피자, 샌드위치 등 브런치메뉴가 있었어요. 피자도 궁금했지만 오늘은 산뜻하게 머핀과 샌드위치로 주문했습니다. 아메+머핀이 세트로구성되어있어서 커피드실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실 것 같아요.

 

메뉴판

 

오늘의 한상은 눈이 즐겁습니다. 머핀세트, 치아바타 샌드위치, 커피, 청포도에이드입니다.

 

오늘의 한상
오늘의 한상
샌드위치
조금 늦게 나온 샌드위치

 

싱싱한 샐러드와 건강한 바나나 오렌지, 담백한 치즈에그머핀 드레싱은 발사믹이어서 살짝 새콤했습니다. 

다들 아시는 맛이었습니다.

 

샐러드
머핀세트

 

치아바타 샌드위치도 소재가 신선해서 좋았는데 치아바타가 딱딱한데 사선으로 잘려져있어서 먹다가 입안이 찔려서 두번째부터는 신경써서 먹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맛은 무난하고 괜찮았어요. 다들 조심하세요 저 아직 알보칠 바르고 있거든요.

 

전체적인 맛은 무난무난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맛만 놓고 따지면 인생 브런치는 만덕에 메종 드 마레가 제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료로 먹었던 청포도 에이드는 알맹이가 듬뿍 들어있어서 옛날 어릴때 봉봉 마시던 생각이 났습니다. ㅋㅋ 적당히 달콤해서 좋았어요.

 

청포도에이드
청포도에이드 알맹이가 많고 적당히 달아서 좋았습니다.

 

한 가지 재밌었던게 사용하는 빨대를 먹을 수 있는 빨대를 주더군요. 처음엔 신기하고 좋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빨대가 수분에 부풀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힘내서 빨아들여야했습니다. 마치 막혀가는 혈관에 억지로 펌핑하는 느낌이었어요. 갸아앜ㅋㅋ

 

먹는빨대
신개념 빨대맛집? 저는 발댈세

 

4. 마무리 

  • 주차장이 있어서 좋습니다.
  • 바다뷰가 좋은데 창문열고 바람맞는게 특히 좋았습니다. 
  • 음식 맛은 무난한 편이고 소재는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 먹는 빨대는 생각보다 빨리 불어서 쓰기 불편했습니다.

 

오늘은 흰여울마을 입구에 위치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카페 쿤스트204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재가 신선해서 좋았지만 맛은 무난했습니다. 가격은 음료 6천원, 식사 1.5~2만원 사이를 왔다갔다해서 좀 쎈편이었어요. 바다뷰값도 녹아들어가있는 거겠죠.

 

창가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는 바다풍경은 일품이었습니다. 청량감과 상쾌함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주차전쟁인 흰여울마을에서 주차장이 있는 건 큰 이점이 될 것 같습니다. 

 

흰여울마을에 차를 갖고오신분들이 식사할 곳을 찾고계신다면 한번쯤 고려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  흰여울마을은 어디나 오션뷰가 예쁜데 그럼 주차장만 남겠군용?

오늘의 마무리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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