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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대표 돈까스 맛집 이승학 돈까스, 매운 고구마 치즈 돈까스 먹어본 후기

by 엄뇽뇽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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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포동 맛집의 쌍두마차 

돈까스는 왜 주기적으로 먹어야 할까요?ㅎㅎ 오늘은 남포동 대표하는 돈까스 맛집 이승학 돈까스로 허기를 달래러 가보겠습니다. 남포동 맛집을 찾아보면 이재모 피자와 반드시 나오는 곳이죠. 유명한 돈까쓰 맛집 이승학 돈까스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

1. 오시는 길

2. 가게 내부

3. 이 집 잘하네 : 이건 봉우리인가요?

4. 마무리

 

이승학 돈까스 2층
이승학 돈까스 since 1999


1. 오시는 길

  • 장소 :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12 2층 이승학 돈까스 남포동 지하철역 1번 출구에서 450m 남포동 아트시네마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매장이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매주 일요일 휴무)
  • 연락처 : 051-246-4200
  • 주차장 : 주변에 마땅한 주차장이 없습니다. 저는 용두산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에 10분 정도 걸어서 왔습니다.

아트시네마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매장이 있습니다.
남포동 아트시네마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2.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무난 무난한 테이블 구성이었습니다 다만 식사시간에는 입구에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자리가 없는 게 문제죠. 오늘은 운 좋게도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용 테이블이 많습니다.
테이블은 많아요

 

두 번째 서있는 사람들은 전부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에요. 별도 웨이팅 어플이나 접수가 되는 게 아니라서 줄 서서 기다리는 데 이건 좀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대기가 많습니다.
손님도 많지만요

 

3. 이 집 잘하네 : 이건 봉우리인가요?

지난번 왔을 때는 일반 돈까스와 치즈돈까스를 먹어봤는데 그때도 엄청 맛있었거든요? 오늘은 고구마 치즈 돈까스와 매고 치를 주문해봤습니다. 전채로 나오는 수프 맛은 쉽게 사 먹을 수 있는 수프지만 전채로 나오면 왠지 코스 같고 기분이 좋죠.ㅎㅎ 배가 고파서였는지 박박 긁어먹었어요. 먹었는데 더 식욕이 돌아가는 매직이죠.

 

메뉴판
메뉴판

 

전채로 나온 스프
후추를 후추후추 맛은 익숙하지만 ㅎㅎ


10분 정도 기다렸을까요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작지 않은 크기에 두툼함이 엄청 마음에 들었어요. 매운 고치돈은 비교하면 소스 색깔이 좀 붉네요. 평소 매운 거 잘 못 먹는데 나 오늘 무덤을 판 건 아니겠지? 

 

돈가쓰 한상
고구마치즈 돈까쓰(위), 매운 고구마 치즈 돈까쓰(아래)


소스는 신라면보다는 맵고 불닭 볶음면보다는 덜 매운 정도였어요. 매운 느낌은 피자에 타바스코를 뿌린 것처럼 처음엔 톡 쏘고 괜찮지만 은근히 매운맛이 누적되는 느낌이었어요. 단순히 매운맛만 났으면 쏘쏘 했을 것 같은데 고구마 무스랑 섞여서 끝 맛이 달달해지니까 계속 계속 먹기 좋았어요. 사진으로는 잘 전달 안 되지만 제법 커틀릿이 컸어요.

 

큰 커틀릿
매운 고구마 치즈 돈까스 큰 커틀릿


치즈의 쫀득한 식감도 좋았지만 소스와 어우러져서 치즈가 있는 것과 없는 게 전혀 다른 맛이 돼서 맛있었습니다^^. 일반 고치돈은 매운 거 먼저 맛봐서 그런지 아주 담백했어요ㅋㅋ 평소에 먹으면 헤비 할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요. 흘러넘치는 치즈는 지금 봐도 식욕이 자극되네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정중히 뒤로 가기를.... 따흙!!

 

두툼한 돈까스
두툼한 돈까스

 

넘치는 치즈와 무스
넘치는 치즈와 무스

 


4. 마무리

  • 음식이 맛있어요
  • 가성비 좋고 양도 적당해요.
  • 주차장이 없어요
  • 일요일은 휴무예요.
  • 웨이팅이 필요해요.

오늘은 남포동에 돈까스 대표 맛집 이승학 돈까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치즈 돈까스도 좋았지만 이번에 매운 고구마 치즈 돈까스도 매콤 달콤 쫀득해서 즐겁게 싹싹 비우고 왔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분들이 특히 많았는데 그만큼 실패하지 않는다는 반증인 것 같았어요. 소소하게 쿠폰을 모으면 공짜 이벤트도 진행 중이긴 합니다. 저는 다 모으려면 좀 걸릴 것 같지만욯ㅎㅎ. 실패하지 않는 돈까스 집 이승학 돈까스였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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